[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발 빠른 가뭄대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가뭄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해마다 물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등 반복되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총 45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2개 지구), 광천 상정보 보수 사업, 간이양수장(3개 지구), 관정 개발(20호공), 송수관로(10km)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을 받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은 올해 사전설계 검토 완료 후 국비 15억, 군비 15억 총 30억을 확보해 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읍면에 배치된 양수장 비를 점검해 가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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