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일 밝혔다.

대여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의 기회가 줄고, 비대면 이론 교육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동영상 교육자료를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c/세종파파SejongFireFighter)에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체험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대여 신청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시민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119지역대에 방문하면 된다.

실습용 마네킹은 5일 이내, 필요시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대여할 수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도 전자우편(e-mail)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희망자에 한해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강사를 통해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라며 “세종소방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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