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월부터 ‘책드림 꿈드림’ 책꾸러미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초등학생에 대한 독서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도내 14개 교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대출도서, 추천도서, 체험키트 등을 포함한 책꾸러미를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게 무료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추천도서는 권역별로 나눠 교육·학교도서관 사서 교사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를 중심으로 학년별 10권씩 60권을 선정했다.

체험키트는 추천도서와 연계한 독후 활동 자료 20여 종을 제공한다.

‘청소의 발견’을  읽은 뒤 빗자루 만들고 청소 브이로그 찍기(1~2학년),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읽고 세계 건축물 3D 모형 만들기(3~4학년),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일고 미니 입체 독도 만들기(5~6학년)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배달 서비스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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