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로…충전 인센티브 7%로 줄여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굿뜨래페이의 균형 잡힌 선순환을 위한 포용적 인센티브 정책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충전 인센티브를 10%에서 7%로 낮추고 굿뜨래페이 월 매출 3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에게 소비자 결재시 최대 6%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맹점의 굿뜨래페이 매출구간에 따라 소비 인센티브를 달리 지급받게 되는데 6개월 평균매출 4천만원 초과 가맹점은 0%, 4천만원~300만원 3%, 300만원 이하는 6%를 지급받는다. 다만, 농축낙협 가맹점에서는 매출과 무관하게 소비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7~12월) 굿뜨래페이 월 평균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 가맹점의 63%를 차지하는 약 1천600개 가맹점이 6% 소비인센티브 지급대상 가맹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비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하는 가맹점은 54개소로 전체 가맹점의 2%에 불과하다.

이로써 소비자는 사용처에 따라 현재와 동일하게 최대 13%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고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은 굿뜨래페이의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은 굿뜨래페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소비인센티브 지급대상 가맹점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공개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 소상공인보호와 소비자의 사용편리성 그리고 굿뜨래페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굿뜨래페이 상생방안협의회를 발족하고 굿뜨래페이 선순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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