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위원회, 일정 확정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올해 일정이 확정됐다.

괴산 축제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총회를 열고 올해 고추축제를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하고, 김장축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괴산 고추축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개최해 새로운 축제문화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고추축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외신에서도 주목한 괴산 김장축제는 ‘우리가족 김장담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 존을 구성하기로 했다.

각 마을별로 운영해온 김장체험도 늘려 김장체험 객들의 선택권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괴산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축제일정 승인과 함께 5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축제추진위원장에는 김종화 괴산군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이, 부위원장은 신우식 괴산예총 회장과 조보현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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