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 옛길 시즌2·선비문화 체험단지 조성 등 추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올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 하고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테마·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산막이 옛길 시즌2 사업으로 순환형 생태휴양 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산막이 옛길 브랜딩 수립용역을 통해 힐링 관광 지역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막이 옛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민자 유치를 통한 모노레일과 짚 라인을 설치하는 것도 추진한다.

군은 2023년 중부내륙 고속철도 괴산역 개통에 따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수옥정관광지에 수변산책로와 수변생태 공원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수옥정 관광지 수변산책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 연말에는 수옥정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예산 42억원을 들여 청천면 후영교에서 송면 송면교까지 10㎞ 구간을 화양구곡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했으며,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 길을 조성해 자연생태 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화양동 선비문화 체험단지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괴산읍 제월리에서 감물면 오창리까지 달래강 물빛 따라 고향가는 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괴강 관광지 명소화 사업으로 괴강 관광지 불빛공원 조성사업과 산림복지 단지 사업도 2025년을 목표로 올해 박달산 자연휴양림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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