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달 26일 지역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2층 복도에 주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 제공하는 미술 갤러리를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음성군이 지난달 26일 지역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2층 복도에 주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 제공하는 미술 갤러리를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역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갖춰 주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위해 2층 복도를 미니 미술관으로 변신시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2층 복도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니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해 개관식 커팅 테이프를 끊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갤러리 개관식에는 조병옥 군수과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 기념 전시회는 봄을 테마로 한 지역 작가의 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협의로 총 30점을 선별해 오는 5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청사 복도를 아늑한 분위기의 격조 있는 갤러리 미술관을 연상케 분위기를 바꿔 놓아 군청 방문 군민들에게 모처럼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이 항상 찾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음성예총 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더 의미가 깊다”며, “지역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옥 군수는 “군청을 찾는 군민들이 작은 갤러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은 군민과 서로 공감하는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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