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 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는 24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장애인체육발전 유공기관 충남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에 대한 감사 인사, 입단 선수들의 처우개선, 그리고 기업과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충남도의 소통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기업 관계자가 주시는 의견을 경청하고,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으로 인해 해당 선수가 안정된 훈련환경을 제공받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참여 기업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지원은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충남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도내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안정된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도내 장애인 미고용 기업에 장애인체육선수를 채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7개 기업(신화인터텍, 메티스, 하이엠엔알, 쿠팡, 당진종합병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21명의 장애인체육선수가 고용돼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변현수 사무처장은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통해 소속된 기업 선수가 회사를 홍보하고 자긍심을 가지며 도내 장애인체육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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