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마을지키미’ 우수마을로 11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보은읍 어암2리 마을 방문 방명록 작성 모습.
보은군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마을지키미’ 우수마을로 11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보은읍 어암2리 마을 방문 방명록 작성 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마을지키미’ 우수마을로 11곳을 선정했다.

군이 코로나19 우수마을을 선정한 것은 올해도 코로나 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군민 전체가 방역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방명록을 만들어 248개 마을에 배부해 마을을 방문한 사람은 빠짐없이 작성하도록 했으며, 각 마을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자체 홍보를 통해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넣었다.

이에 군은 관내 248개 마을 가운데 ‘2021년 코로나19 대응 마을지키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역관리에 모범을 보인 우수마을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70만원 상당의 마스크 100매 10박스와 손소독제 50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보은읍 어암2리 장진홍 이장은 “이번 마을 방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미 민간공동체팀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군민이 일심 단결해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코로나19 대응 마을지키미 우수마을을 선정하게 됐다”며 “군민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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