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비 부진에 어려운 소상공인 돕기 실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오는 3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 2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음성군의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행사로, 지난 1차 이벤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추가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

퇴근길 음식포장 이벤트는 음성군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SNS로 인증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음성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4월19일에 당첨자 60명을 추첨해 음성군 블로그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겐 1만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 또는 농협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음식을 관내 식당에서 구입해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만큼, 관내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수익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을 통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차 인증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해 퇴근길 포장음식 구매와 관내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음성행복페이 사용, 지역 농·축산품 구매 등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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