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들 ‘행복 음성 만들기’ 힘 보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돕기의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은 안겨주고 있다.

특히 군은 ‘수요일 가정의 날’로 정해 퇴근길에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가는 ‘퇴근길 음식 포장’ 운동을 추진하면서 공직자들이 솔선해 소상공인 돕기 동참에 나섰다.

이에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퇴근길에 관내 식당에서 포장 음식을 구매하는 ‘퇴근길 음식 포장’ 운동에 동참했다.

이어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는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 참여로 ‘수요일 가정의 날’ 지역 식당에서 퇴근길 포장 음식 구매 등 1주일에 1회 이상 지역 상가에서 전직원 농·축산물 구입에 나서고 있다.

또 이들 직원들은 포장해간 음식을 가족과 맛있게 먹는 사진을 SNS에 인증하며 주위에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도록 홍보전을 펼쳤다.

지역 내 화훼농가 돕기의 ‘원플라워 원테이블’ 운동에도 직원 1명당 1개 이상 화분 구매 동참을 비롯해 업무협의나 정부예산 확보로 충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시 음성군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 온라인 음성장터 세일즈맨 역할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