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력 확충으로 안전서비스 향상 기대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소방공무원 충원 계획을 24일 밝혔다.

올해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은 총 282명으로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164명,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 118명으로 남성 251명, 여성 19명, 남녀공통 12명이다.

경채 분야별로는 △건축 4명 △구급 35명 △구조 25명 △기계 4명 △소방 관련학과 30명 △소방정 기관사 1명 △자동차정비 3명 △전기 4명 △화학 9명 △항공 조종사 1명 △항공 운항관리 2명이다.

필기시험은 4월 3일에 실시되며 체력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119고시 홈페이지(http://119gosi.kr)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필기시험의 경우 소방 청에서 전국을 통합해 치루는 첫 시험으로 마감일 접속자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미리 접수해야 혼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지역과 분야 중복접수 불가 등 주의사항과 체력시험, 서류전형 등 일정은 단계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철 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조직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중심의 인력 보강으로 품질 높은 안전 서비스 제공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공정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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