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관계 구축·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기대

홍성열(왼쪽) 증평군수와 중국 강소성 관남현 현장이 25일 두 도시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체결하고 있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를 이어왔던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체결한 자매결연 협정은 관남현 장과 홍성열 증평군수가 협정서에 서명하고 협정서를 우편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영상편지를 관남현에 전달했다.

국제 자매결연은 우호교류를 넘어 가족관계를 형성한다는 의미의 국제교류 유형이며, 이번 자매결연은 중국 관남현이 증평군과 관계를 격상하자는 의사를 피력해 이뤄졌다.

관남현은 중국중부 연안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해 있는 인구 80만명의 도시로, 증평군과 2005년 10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중인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과 견문을 넓히는 국제적 교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상호국가 기업체 견학과 문화시설 방문, 대표축제 참관 등을 비롯한 증평군 개청 15주년 기념식, 관남현 건현 60주년 행사 등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