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연합회 “다음달 한달 간 확대 운용”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다음달 한 달간 전통시장 주차장의 무료 운용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감소하고 전통시장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함으로써 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전통시장 주차장은 시장상인회에서 청주시의 위탁을 받아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30분간 무료로 운영돼 왔다.

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고객은 주차장 입고시간부터 2시간까지는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을 초과할 경우 주차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주차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무료 주차 시간 확대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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