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영 제천교육장·박인자 보은교육장 퇴임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이 오는 28일 40년간 몸담았던 교육계를 떠난다.

안 교육장은 경북 영주시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어학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1년 제천 청풍고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제천고, 제천여고, 영춘중, 제천공고 교사로서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어 봉양중, 의림여중, 제천제일고 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 1일부터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안 교육장은 교육 현장 개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이번 퇴임과 한께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박인자 보은교육장도 이달 말까지의 임기를 끝으로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난다.

박 교육장은 1959년 청주에서 출생해 중앙초와 청주여중, 청주여고를 거쳐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청주교육대학교 초등음악교육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78년 3월 1일 삼송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박 교육장은 신월초 외 7개교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행정초에서 교감, 보은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과장, 보은삼산초 외 3개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2019년 9월 1일부터 보은교육장으로 부임해 근무해왔다.

박 교육장은 재직기간 동안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표창, 충북도교육감표창 등을 다수 수상하는 등 보은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함께 행복한 어울림 보은교육’ 구현을 위하여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