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였던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 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설 명절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되고, 일부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을 살리고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봄 축제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코로나19 대감염 예방 주력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은 2016년 단양군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전국 유일 쌍둥이 축제로,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자리잡았다.

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의 개최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시의성이 중요한 축제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비대면 온라인 방식 축제 개최 등 다방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