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매월 25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봉투,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폐의약품을 알약, 가루약, 물약 등 종류별로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 하천, 토양 등에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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