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나선 박노경 실장 “공공목적 활용 위해 온 군정 결집”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접근성이 우수해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연수원, 연구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매입과 관리, 그리고 총괄관리하는 3개 부서가 지혜를 모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옥천군의회 추복성(사진)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87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충북인력개발원의 효율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려면 매입은 경제과에서 주관하되, 이후 재산관리부서인 재무과에서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고, 기획감사실에서 총괄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충북인력개발원 매입과정에서 실시한 주민의식 조사, 설명회 결과와 이 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이 원하는 활용방안이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인 재정 운용으로 어려워진 재정여건에서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뜻에 따라 충북인력개발원을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고자 올해와 내년 각각 90억원씩 납부해 매입할 계획”이라며 “충북인력개발원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를 두고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해 군의 재정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력개발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충북인력개발원이 접근성이 우수해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연수원, 연구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으로 감안해 이를 성사시키도록 온 군정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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