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치원 개정 누리과정 안착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 2019 개정 누리과정 안착을 위해 자료 8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과 23일 교육부 주관 17개 시·도 교육청이 협력해 유치원 교사들이 개발자료를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하도록 줌(Zoom) 쌍방향 연수를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연수에서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과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유아를 이해하기 위한 관찰기록과 지원이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교육부 주관 17개 시·도 교육청이 협력해 개발한 이 자료는 지난해 11~12월에 발간했다.

지난 1월 현장 지원 자료 8종과 교재를 전체 유치원 318개원에 배부했다.

배부한 자료는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실행자료, 관찰에 기반한 유아놀이 지원, 원격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료에는 놀이의 실제와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관찰에 기반한 유아놀이 지원’ 자료는 유아의 놀이가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과 지원이 어떻게 놀이에 영향을 주는지 유아 놀이 관찰의 중요성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놀이중심 교육 실천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와 현장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