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49명을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 40대보다 3.7배 많다.

지난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40대의 차량 중 24대가 주행거리를 감축해 모두 11.6t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였다.

참여대상 차량은 청주시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과 사업용 차량,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모집기간 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자동차번호판이 보이는 정면·측면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실제 운행자와 소유자가 일치하는 자동차 등록증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가입 승인된 자는 오는 10월에 주행거리 실적을 제출해야 된다.

인센티브는 12월 중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을 적용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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