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담의료기관 인센티브 등 건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충북 청주시청 제2청사 아동보육과를 찾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에게 명찰을 달아주고 있다.  오진영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충북 청주시청 제2청사 아동보육과를 찾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에게 명찰을 달아주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아동학대 대응인력 격려와 현장 확인을 위해 청주시청 제2청사와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했다.

권 장관의 현장 방문에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은희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청주시는 권 장관에게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과 당직근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상시 교육 과정 개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인센티브, 관련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방문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 격려, 사건 발생 시 대응절차 파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신속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협약 등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 및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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