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 선정 착수…내년 관련 학과 이전 계획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최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사업을 위해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데 따라 충북도와 음성군, 극동대, 청주대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난해 4월 산업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용지변경 승인을 받았다.

충북 에너지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직접화를 구현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원, 지방비 152억원, 대학 84억원 등 총 355억원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내 2만8천370㎡ 용지에 1만㎡ 규모의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극동대는 2022년 1학기에 관련 학과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해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복지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