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직원들, 재치 있는 입담으로 등심 등 소개

충남 홍성군청 직원들이 유듀브 영상에 출연해 홍성한우를 홍보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청 직원들이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홍성한우를 홍보하고 있다.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A++ 홍성한우 먹방’ 영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에 홍성의 육식남, 유제열 축산유통팀장과 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홍성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A++ 9등째 아래등심 부위의 손질부터 숯불바베큐, 시식 등을 선보이며 전문 먹방유튜버에 견줄만한 영상을 탄생시켰다.

특히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로 천수만의 바닷바람과 풍부한 곡식이 생산되는 넓은 들판에서 자라 연한 육질과 섬세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홍성한우와 축산전문가로 평소에도 홍성한우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유 팀장의 재치 있는 입담이 만나 ‘침떨어져요’, ‘정말 먹고 싶다’, ‘소박하지만 웃음 짓게 했다’ 등의 반응과 조회 수 1천회를 상회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홍성군청 유튜브 채널을 개국했으며 먹방 유튜버 쯔양과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 ‘남당항 새조개 먹방’, 비대면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고향에서 온 설날편지’ 등 다양하고 참신한 영상을 선보이며 군정홍보에 힘쓰고 있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이 투박하고 어설프지만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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