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와 관·학 연계로 매달 주제별 제작

1월 영상, 틱톡 게재 보름만에 구독수 5149회

충남도가 청운대와 관·학 연계로 제작한 대(對) 중국 사회관계망 홍보 프로젝트 ‘1월 영상’.
충남도가 청운대와 관·학 연계로 제작한 대(對) 중국 사회관계망 홍보 프로젝트 ‘1월 영상’.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의 중국 교류 노하우와 도내 대학생들의 젊은 감성이 만나 톡톡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도는 청운대와 관·학 연계 지역 상생을 위한 ‘브랜드 충남 대(對) 중국 사회관계망(SNS) 홍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달 최신 트렌드와 기법을 활용한 주제별 홍보 영상을 제작해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영상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 활용 등 모든 과정에 청운대 재학생 10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첫 번째 영상인 1월 영상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시설, 기관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도청(홍성) △수덕사(예산) △독립기념관(천안) △안면도(태안) △궁남지(부여) 등을 담았다.

1월 영상은 지난달 28일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인 틱톡(Tiktok)에 게재한 지 보름 만에 구독 수 5천149회, 팔로워 1천15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3·1절에 맞춰 지역 독립운동사(史)를 주제로, 도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2월 영상으로 제작 중이다.

또 3월에는 충남태권도협회와 함께 ‘태권도 충남’ 영상을 제작해 지역의 역동적인 매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홍만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홍보사업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공개한 1월 영상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젊은 감성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전문성과 세계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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