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활성화 방안 밝혀

 

"1984년 전국에서 6개 단지로 시작된 농공단지는 현재 20년 이상 노후된 단지가 대부분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변화가 시급합니다.”

한기흥(사진)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은 23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현안과 품질 혁신강화 등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농공단지는 전국 14개 시ㆍ도, 123개 시ㆍ군, 502개 읍ㆍ면에 조성돼 있으며 중소도시와 농촌경제의 중요한 산업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회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위축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인식전환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나아가 정책에 반영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당진시가 충남도 최초로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를 구성한 것과 관련 “조성된지 30년 이상된 농공단지의 노후화와 인프라 취약, 입주기업의 영세성 등 당진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나온 대책으로 입주기업에 힘이 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전국적인 농공단지의 변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전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경영과 기술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며 상호간 협력증진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상생해 나가면서 전국의 농공단지간 네트워크망 구축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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