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지난 15일에 발생된 주택화재 피해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15일 15시경 구룡면 금사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및 헛간이 완전소실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당시 주택 소유자는 출타중으로, 화재신고자 말에 따르면 불길이 세고 바람이 불어 초기 진화가 어려워 화재 피해가 컸다.

이에 부여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등 18명은 피해 주택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세간살이 정리와 화재 잔해물 제거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추운겨울에 생활터전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십시일반 모금한 위로금을 피해가구에 전달했다.

손승영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우리의 나눔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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