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 마련·시설 정비 등 분주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구름다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지난 16일부터 부분 개장하고 봄철 운영에 들어갔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기온이 오르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휴양랜드를 찾는 휴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함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은 시설별로 4인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캠핑장과 숲속모험 시설 안전점검과 산책로 등 시설 주변에 팬지 등 봄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어, 3월부터는 6∼7세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등 계절별 성장 프로그램인 유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양랜드는 2019년부터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5㎞구간에 산책로를 개설하는 좌구산 숲 하늘 둘레길 조성 사업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10억6천만원을 들여 병영하우스 앞 임도부터 바위정원 입구까지 구간에 무장애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 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는 2018년 51만명, 2019년 52만명, 지난해는 33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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