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혁신 내실화 방향 토의 등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일반고교 1·2·3학년 국어과, 수학과 교과부장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학년도 새 학년 기본교과 책임 교육을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국어교과는 22~23일, 수학교과는 24~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틀씩 진행한다.

청주시 평준화고(19곳), 청주시 비평준화고·특목고(10곳), 남부지역(16곳), 북부지역(13곳) 4개 권역별로 나눠 소규모로 운영한다.

협의회 주요 안건은 △국어·수학과 수업 혁신 내실화 방향에 대한 토의 △학생들의 사고력과 학업역량을 키우는 수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2022학년도 달라지는 대입과 선택형 수능에 대한 이해 등 세 가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단위 학교의 국어과·수학과 교육과정, 수업, 평가, 진학을 연계할 수 있는 총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독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학업역량을 기를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는 각 학교의 교과부장 중심으로 같은 교과 교사들이 자주 만나 이야기하며 수업을 진단한다”며 “수업의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책임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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