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02종의 시나리오가 탑재된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해 공직비리와 행정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 각종 인·허가, 보조금 집행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Self-Check)’, 공무원 개인과 부서의 청렴윤리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지난해 청백-e 시스템에 탑재된 102종의 시나리오 모니터링 구동 결과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및 대금납부 지연 방지, 공금예금 휴먼계좌 신속해지로 세원 사장방지 등 5천725건의 행정오류를 예방했다. 보조금 집행 및 각종 인·허가 업무 등 자기진단 이행 건수가 전년대비 645건 증가한 6천410건, 개인별 청렴교육 이수 및 부서별 청렴시책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의 내부통제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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