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직능별 협조 요청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마을 행사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며,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정월대보름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각 읍·면·동장을 통해 주민 다수가 참여하는 마을별·직능단체별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이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화재의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편을 검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청주시는 각종 행사, 축제 개최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때”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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