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야간라운드 시범 운영

캐디피 절약·일자리 창출 기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 이븐데일CC가 전담 마샬캐디를 모집한다.

이븐데일 골프&리조트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오는 4월 야간라운드 개장과 동시에 시범 운영할 마샬 캐디 20여명을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이븐데일CC 홈페이지에서 ‘마샬캐디 지원서’를 작성한 후 면접과 간단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약 2주간 받고 근무(숙식제공)하게 되며, 40대 이상 퇴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마샬 캐디 역할은 골프가방을 전동카트에 싣고 운전하며 남은 거리를 불러주는 단순 경기 보조자다.

마샬캐디는 골프가방 전동카트 탑재, 홀 공략방법과 거리 정보 제공, 경기 진행과 안전관리 역할 등을 담당하며 캐디피는 팀당 8만원이다. 기존 하우스 캐디(13만원) 보다 5만원 절약할 수 있다.

이 골프장은 마샬 캐디제를 도입,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당일 3부(오후 5~7시)제에 운영할 예정이다. 마샬 캐디 모집 문의는 이븐데일 골프&리조트(☏043-290-0614)로 하면된다.

골프장 관계자는 “마샬 캐디 운영으로 골퍼들은 캐디피 지출 감소는 물론 퇴직자 등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이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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