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곳 선정…최대 200만원 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600여% 증가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 관내 250곳 선정,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POS결제기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시설인 발열 체크기, 테이블 칸막이와 비대면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화장실 개선 등도 신설해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설개선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지원 한도 추가분과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휴·폐업 중인 업체,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점포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충주톡 등을 참고하거나 충주시 경제기업과(☏043-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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