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0억6000만원 수익…농협부문 1위 달성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미황’ 쌀이 지난해만 TV홈쇼핑을 통해 13회 ‘완판’되면서 90억6천만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농협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쌀의 황제라는 뜻인 ‘미황’은 예산군의 고품질 쌀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삽교평야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된 삼광벼를 원료로 주문과 동시에 즉시 가공, 배송되는 것이 특징이며, 갓 도정한 신선한 밥맛으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미황 쌀은 홈쇼핑 전문 판매채널인 홈앤쇼핑에서 66억8천만원, GS홈쇼핑에서 18억5천만원, 공영홈쇼핑에서 5억3천만원의 판매액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홈쇼핑 방송 중 완판은 물론 구매 요청 쇄도로 직원들이 야간작업까지 하면서 구매물량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미황 쌀을 생산하는 예산농협통합RPC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을 획득해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김경수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 예산 쌀 미황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의 홈쇼핑 판매를 통해 미황이 대한민국 명품 쌀 지위를 공고히 하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품질 청결미를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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