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면장 차관영)이 민원실과 회의실에 엄정지역 옛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관내 소재 각종 문화재 사진을 전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에 게시된 사진은 지난 1942년도의 엄정면 소재지 전경을 비롯해 소재지 진입로 장면, 목계 나루터 광경, 1972년도의 목계 수해현장 등 4종으로 당시 주민과 학생들의 의복. 두발 등 사회상과 활동상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면은 주민과 기관. 단체 등의 모임과 회의장소로 활용하는 2층 회의실에 윤민걸 가옥, 억정사대지국사비, 경종대왕태실비 등 관내 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사진 4종을 액자로 제작, 게첨해 주민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양시키는 교육효과도 얻고 있다.

주민 김모(60·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나도 모르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깃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