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올해 전기차 156대 보급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21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31억4천만원을 투입해 승용(초소형 포함) 76대, 화물 80대 등 총 15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22대(승용 17, 화물 5)를 보급했었다.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고 1천600만원, 초소형 전기차는 900만원, 전기화물차(소형)는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부터 단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기업체·법인 등으로 보급대수는 1인당 1대(1개 업체당 1대)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까지이며,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단양군은 구매 신청자격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