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일배 챌린지 전개
첫 주자는 박문희 의장

박문희(가운데) 충북도의장과 윤현우(오른쪽)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장이 16일 청주시내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삼보일배 챌린지를 하고 있다.
박문희(가운데) 충북도의장과 윤현우(오른쪽)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장이 16일 청주시내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삼보일배 챌린지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반영하기 위한 삼보일배 챌린지가 16일 시작됐다.

챌린지 첫 주자로 박문희 충북도의장이 나섰다.

이날 박 의장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장이 청주시 북문로2가의 옛 철도 건널목 재현지 일원에서 ‘잃어버린 철도 40년 청주 도심에 돌려주세요’란 주제로 진행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 건설업계, 경제계가 삼보일배를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삼보일배와 함께 건의문 낭독과 반영을 기원하는 소망을 적은 녹색 리본을 조형물에 매다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녹색 리본은 친환경 그린뉴딜 철도 교통과 녹색도시 청주를 상징한다.

박 의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지역경제 발전, 청주공항 활성화 등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의회는 164만 도민과 550만 충청인이 염원하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과 세종청사~조치원, 보령~공주~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일반철도 신설 노선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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