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기 이어 3주기 재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2주기에 이어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2017년 2주기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2018년 3월~2020년 2월) ‘인증’을 유지한데 이어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3주기)에 재선정되면서 향후 2년간(2021년 3월~2023년 2월) 학위과정 ‘인증’을 받아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도약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로는 유학생들의 불법 체류율,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조직·예산),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학업·생활지원 등이다.

청주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입국 현황을 비롯한 자가 격리 및 방역지침 준수 등 대학의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증으로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대학특성화사업 등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 받는다. 특히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