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생활체육지도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시설 및 스포츠 시설 이용 제한 등 생활체육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021년 상반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에 온라인지도를 포함했다.

상반기에 1개소가 신청해 온라인지도가 가능하도록 기자재를 준비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향후 온라인지도 활동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6일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설명회’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으로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실시간 화상지도를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맨몸체조 및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언택트 시대 걸맞은 장애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장애유형의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활동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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