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박노응) 구조·구급활동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구조·구급 출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3월말 구조건수는 106건으로 지난해 79건보다 34%가 증가했으며 주요 구조내용을 보면 교통사고 19건, 수난사고 3건, 기계사고 4건, 엘리베이터 사고 6건, 문잠김사고 36건, 기타 38건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구급이송환자는 1천276명으로 지난해 938명보다 30%가 증가했으며 이중 만성질환이 224명, 급성질환 347명, 교통사고 273명, 기타 432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화재는 39건으로 지난해 44건보다 11%가 감소했으나 피해액은 2억6천552만8천으로 1억7천767만9천원보다 4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119구조·구급출동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부주의로 발생한 각종 어려움을 119에 요청, 해결하려는데다 과속 등의 안전불감증으로 각종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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