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관세청장은 13일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는 충주지역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이끌기 위해 관세행정상 지원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청주세관 충주출장소를 순시한 윤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충주지역 내에 있는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등 4곳의 외국인투자기업 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건교부가 청주국제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개발키
로 요청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국제물류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북지역 수출입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형만 충주출장소장은 업무보고에서 “신속한 수출통관 지원을 위해 휴일과 야간에도 상시 통광업무를 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성실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을 축소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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