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안과 공동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충북대병원 안과 채주병(왼쪽), 김동윤 교수.
충북대병원 안과 채주병(왼쪽), 김동윤 교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채주병, 김동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망막박리 환자가 봄철에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은 망막박리 환자를 조사했다.

해당 기간 동안 망막박리 진단 증례수는 총 974안이며, 일교차가 큰 봄철과 가을철에 발생하는 망막박리는 일교차가 덜한 여름과 겨울보다 더 많은 빈도로 발생했다.

채주병 교수는 “이 연구가 열공(구멍)성 망막박리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온도를 고려해 환자들에게 열공성 망막박리의 발생 빈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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