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대형 어학원에서 지난 26일 10세 미만 원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벌인 전수조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어학원과 관련해 벌인 전수조사(초등학생, 유아·직원 포함) 524명 중 52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21개 초등학교 학생 242명 중 242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다.

10세 미만인 A군은 가족의 감염으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B군은 이 어학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의 닭가공업체 확진자 접촉 자녀 2명과 관련해서는 이날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 유치원은 이날 방과후수업을 중단하고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며 등교한 원생 70명은 귀가 조치했다.

이날 도내 누적 진단검사 학생은 1만7천285명이며, 81명이 양성판정을, 1만7천20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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