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청주대 교수, 청주의 교육역사 되짚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대학교 김경식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교육도시 청주와 새롭게 발견되는 교육의 가치, 고등교육기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영상은 ‘교육도시 청주의 샘’을 제목으로 대한민국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주시의 교육역사를 되짚었다.

1924년 대성보통학교(현 대성초등학교) 설립했고, 이후 1935년 청주상업학교, 1947년 해방 이후 최초 4년제 사립대학인 청주대학교를 설립한 청석학원을 비롯해 운호학원, 세광학원, 일신학원 등 청주 교육역사와 함께 한 사립학원에 대한 역사를 기록했다.

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증을 통한 관계자 인터뷰 및 고문서, 사진, 서류 등의 디지털 복원화 작업을 통해 역사적 자료를 재현하고 역사의 데이터화,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자료집을 구축했다.

이번 영상은 청주시민과 교육기관에 공개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및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