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아동 학대신고 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긴급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군은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1명 배치했다. 군은 아동학대 긴급전화(☏043-832-1391)를 상시 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응급치료와 분리조치 등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게 현장에 동행해 조사와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아동안전 확보와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위기아동 예측과 공공시스템 통보대상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만3세 이상 유아들의 교육기관 장기결석 현황을 파악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미 검진, 시설퇴소 아동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피해아동 보호, 학대 가해자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아동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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