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온·오프로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돌봄이 취약해 방치위험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로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충북도의 청소년정책 과제인 위기청소년 사회 안전망 및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고위기 청소년과 그 체계에 직접 찾아가 1대 1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도내 청소년동반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위기 청소년 1천337명에게 지원서비스 5만3천717건(전년 대비 18% 상승)을 달성, 수혜청소년 1인당 40건 이상(전년 대비 33% 상승)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정에서 생활하는 고위기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안전생활 방역수칙과 코로나블루 예방 및 해소 등의 홍보와 문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센터는 전했다.

특히 비대면 상담서비스 일환으로 위생용품과 안전키트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세심한 지원서비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결과 2020년 청소년동반자 목표(1천106명)를 초과한 1천337명의 고위기 청소년에게 개입했으며, 주호소문제 해결 정도는 심리적 안정 328명(24.5%), 일탈행동 감소 및 제거 233명(17.4%), 대인관계 개선 148명(1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찬인 원장은 “보다 선제적인 온라인 상담 및 복지서비스 기획과 발굴, 연계를 통해 자칫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큰 고위기 청소년에게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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