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보 마케팅·여행상품 개발·수용여건 개선 등 지원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왼쪽)과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전경.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왼쪽)과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과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받았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과 2019년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대한 지속 선정 여부와 사업 개선 등을 위해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충북은 2017년 선정된 ‘깊은산속 옹달샘’과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재지정됐다. 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 힐링센터다. ‘잠깐 멈춤’을 모토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스파 등 30여개 힐링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과 물에서 자연요법, 한방요법 등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다.

재지정된 웰니스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한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미용 등을 즐기는 것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 ‘생활명상·마음치유 웰니스관광’과 제천 ‘한방케어 웰니스관광’을 중심으로 충북을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웰니스 관광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웰니스관광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관광공사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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