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출신 이근희씨 성금 기부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이 고향인 이근희(75·사진)씨의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 출신인 그는 40년 전 고향인 단양을 떠나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큰 성공을 이뤘으며, 현재는 서울 소재 대도물산(주)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동생 이창희씨와 함께 2억원의 수해성금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또 그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회에 20년 동안 매년 100만씩 기탁해오고 있다.

이근희 대표는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근희 대표를 초청해 고마움을 표하고 군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