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 강내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Solomon)과 도서관리프로그램(ALPAS)을 활용, 2020년도 강내도서관 대출 이력 8만5천805건을 바탕으로 지난해 강내도서관 이용자 대출경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강내도서관 인기대출도서 100위권 내에 아동도서가 90권으로 대출 상위도서 대부분이 아동도서로 나타났다.

주제별로는 문학분야가 많이 대출됐으며 한국소설, 문학전집, 영미소설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고, 자연과학 분야 전집이 뒤를 이었다. 최다대출도서는 ‘빈대 가족의 덜렁이는 유튜브스타(40회)’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조선의 발명품 편(40회)’이었다.

아동도서를 제외한 일반부문 상위도서는 팀 마샬의 ‘지리의 힘(26회)’과 J.K.롤링의 ‘해리포터:마법사의 돌’(25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대출량은 지난해 대비 33% 감소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1년도 장서확충 시 이번 대출동향을 참고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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