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만의 문화브랜드 창출해 국립충청국악원 설립 기반으로 활용해야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대백제실에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기원 ‘국악명사특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분위기 확산과 국악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의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 각 부서 TV모니터를 통해 이뤄졌다.

특강을 위해 공연전통예술미래연구원 주재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공주시 문화예술브랜드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국립충청국악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 유치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 대표는 “충청도 고유의 전통 국악 보존과 진흥을 통해 공주시만의 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국립충청국악원 설립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공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한 내부 분위기 확산과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대외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 맞춰 온라인 국악명사특강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악 강의와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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