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022년까지 구청사 폐기물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0% 감량하는 ‘구청사 폐기물 제로화 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똑똑한 자원순환으로 탈탄소사회에 조기 진입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덕구의 2019년 구청사 폐기물(종량제봉투) 배출량은 7만9천ℓ로, 구는 매년 10%씩 감량목표를 세워 시범운영했다. 2020년 4분기에는 4천400ℓ를 감량했으며, 올해 1만5천ℓ, 2022년에는 2만3천ℓ를 감량할 계획이다.

감량대상은 구청사 내 25개 부서로 주요내용은 △종량제봉투 부서자율감량제 및 부서실명제 △종량제봉투 재활용 혼합배출 근절 실태점검 △직장 내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생활습관 실천 조직문화 조성 운동 등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 극복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탈탄소 사회 진입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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